책은 주인공이 전쟁터로 가기 전의 장면부터 시작해서 방황하면서 책을 좋아하던 어릴적 친구들과의 생활을 그리고 있다.
책 뒤에 보면 가수 타블로가 이 책을 어렸을 때 읽었으면 방황의 시간이 줄었을 것 같다고 평을 썼던거 같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솔직히 특별한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었다.
어린 시절 친구들과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데, 읽으면서 살짝 살짝 이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중반 이후에야 서술하는 시각이 다름을 중반 이후에야 책 오른쪽 아래에 써진 작은 글씨의 그 어릴적 등장인물 이름으로 알게되었다. 이게 뭔가;;; 나중에 이렇게 누구의 시각인지 알고 다시 읽으면 감동이 있으려나? >,<
왠지 추리 소설이 땡겨서 신간 중에 고른 책인데, 너무 재밌게 봤다. 책표지부터 섬뜻한 게 추리 소설로서 인상적이지 않는가?
아들이 셋이나 있는 거부가 거대한 유산을 남겼으나, 유언에 따라 이 유산을 받는 사람이 달라지게 된다. 그리고 이 유산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연속된 살인.
다른 소설도 책으로 보기에 상상의 나래를 펼쳐 영화보다 더 재미있을 수 있겠지만, 추리 소설은 어쩌면 잔인할 수 있는 장면을 독자 스스로 적절하게 상상할 수 있어 좋은 거 같다. 또한 추리 소설에서는 무엇보다 사건의 진실을 하나씩 밝혀가는 재미가 솔솔하다. 게다가 마지막에 멋진 반전까지 있으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소설 첫 장에서 등장인물에 대한 개략 소개가 있어서 더 이해하기 쉬웠고, 끝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못 하게 하는 탄탄한 줄거리가 너무 좋았다. 물론 반전까지.